[열정! e경영인]음악 가구 전문쇼핑몰 '아뜰리에드원' 최선근 대표

최선근 아뜰리에드원 대표
최선근 아뜰리에드원 대표
[열정! e경영인]음악 가구 전문쇼핑몰 '아뜰리에드원' 최선근 대표
최선근 아뜰리에드원 대표
최선근 아뜰리에드원 대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본인만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음악 가구 전문쇼핑몰 '아뜰리에드원' 최선근 대표는 "요즘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최 대표는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정부 부처의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에도 매진했던 그는 뮤지션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도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국내에는 미디데스크, 콘솔데스크, 랙케이스 등을 위한 음악 가구를 만드는 전문업체가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해외에서 고가에 구입하거나 주문 제작한다. 혹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일반 가구를 본인이 직접 개조해서 사용한다.

최 대표는 음악 전문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하고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문제품이다 보니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기 위해 오랜 시간 제품 개발과 연구에 몰두했다.

제품을 위한 상세 사이즈 측정과 키보드와 미디 등의 하중테스트를 수십 차례 진행했다. 가격부담을 줄이고자 규격가구 대부분을 중국에서 가지고 오는 대신 100% 국내에서 제작해 시스템을 안착시키는데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배송업체를 통해 완제품 배송과 사후 AS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아뜰리에드원은 전문성을 갖춘 가구다 보니 관련 음악시장에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음악학원등의 교육기관은 물론, 취미로 음악을 하는 분들도 아뜰리에드원 가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택이나 개인 작업실 등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아뜰리에드원 시그니처 라인이, 전문 뮤지션에게는 기능성이 특화된 아뜰리에드원 프로라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 대표는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품질도 지속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음악 가구 전문쇼핑몰 아뜰리에드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