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디드 퓨처, 한국지사 설립

레코디드 퓨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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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디드 퓨처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사장 자리에는 오정선 전 포어스카우트 지사장을 선임했다. 오 지사장은 시스코 등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네트워크와 보안 영업을 담당했다.

레코디드 퓨처 주력 솔루션인 '위협 인텔리전스 머신'은 △온톨로지 △위협 뷰 △위협 정보 카드 △통합 기술 등 기능으로 구성된다. 최대 90만개 이상 소스 정보를 실시간 분석 제공하는데 일반 웹뿐만 아니라 다크웹처럼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소스로부터 신·변종 악성코드, 제로데이 취약점, 의심스러운 IP·도메인 등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자체 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으로 분석, 가공한다. 위협 인텔리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내부 보안 솔루션과 연동하기 위해 API 커넥트를 제공한다. 특정 보안 분석 요소에 맞춤화한 보고서와 브랜드, 업종, 기술별 최신 보안 트렌드 보고서도 지원한다.

인적 요소 등 보안 인텔리전스와 관련한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유니버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특허 받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 정보를 실시간 자동 수집해 분석한다. 이를 사람이 처리하려면 하루 8시간씩 일주일 5일, 총 52주 동안 약 9000명 분석가가 필요하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86개사가 레코디드 퓨처 서비스를 사용한다.

레코디드 퓨쳐는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총판사와 협력 중이다. 고객과 파트너 대상으로 세미나와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정선 레코디드 퓨처 지사장은 “레코디드 퓨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인터넷 기업에서 다수 도입한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과 지원 체계를 토대로 국내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