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31일부터 모바일 앱 'SBS 픽' 페이지를 통해 단독으로 인기드라마 '스토브리그' 굿즈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SK스토아에서 단독으로 지난 21일에 굿즈 제품은 5분 만에 초기준비 수량이 완판 됐다. 현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하며 사랑 받고 있고, '팬덤'이라는 최근 소비 트렌드까지 반영해 굿즈까지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서 등장한 소품을 굿즈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능 및 드라마에서 관련 굿즈가 나오면서 시청자 '팬심'에 주목하는 등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SK스토아는 순차적으로 드림즈 유니폼, 야구모자, 키링 등도 추가 입고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31일 드림즈 '머그컵'부터 2월 4일 드라마 속 화제의 인물 강두기 등 15인의 유니폼, 모자 등 판매한다.
이외에도 SK스토아는 SK와이번스와 함께 KBO리그 개막에 맞춰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판매 등을 검토 중이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지난 21일 1차 판매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회자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의가 들어와 2차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BS픽의 다양한 기획상품 뿐만 아니라 SK스토아에서만 살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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