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부산 소·부·장 육성 플랫폼' 구축 운영

부산TP, '부산 소·부·장 육성 플랫폼' 구축 운영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는 2월 3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부산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플랫폼 발대식'을 갖고, 소·부·장 사업 기획과 애로기술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 소·부·장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 운영에는 부산TP와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부품소재기업협의회, 부울경 대학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10개 산학연이 참여한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운영위원장, 부산TP가 사무국을 맡는다.

플랫폼 운영위는 중앙정부 사업 유치를 지원할 '사업기획연구회', 대학·연구소 기술전문가 지원을 위한 '애로기술지원단' 등을 두고, 소·부·장 사업 기획 연구, 사업 발굴, 정책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열 부산TP 원장은 “정부 투자 2조1000억원의 소부장 연구개발(R&D) 예산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겠다. 관련 R&D와 기반구축, 중소기업지원, 전용펀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소·부·장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뿌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핵심 요소다. 정부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올해에만 총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 차원에서 소·부·장산업을 지원 육성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