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일 경험 사업' 참여자 50명 모집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청년 미취업자 현장 실무경험을 통한 역량강화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일 경험 사업' 참가자 50명을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청년 일경험사업은 성남시뿐 아니라, 산하기관(성남산업진흥원·성남문화재단 등), 민간위탁기관(복지관·돌봄센터·청년지원센터 등), 사립작은도서관 등 19개 부서 20개 사업에서 청년을 선발한다.

3월부터 6개월간 하루 4시간 일하고 시간당 1만250원(올해 성남시 생활임금단가) 임금과 주차 및 월차수당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 통합공고나 사업부서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자격 등을 확인하고, 각 사업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사업 기간 내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 일자리센터 일대일 맞춤교육 등 취업 연계를 위한 참여자 지원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성남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민간일자리로 취업 연계를 위한 경력 쌓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부족한 기관에 인력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청년 일 경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