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019년 4분기 영업익 161억원...전년比 80.9% 감소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526억원에서 1조1857억원으로 12.3% 줄었다.

주요 사업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가 고원가 제품 확대와 연말 수요 약세,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뒷걸음질친 영향이 컸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성수기 진입으로 주요 부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