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K가 OSBC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사업 추진과 함께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SW) 산업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OSBC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래 오픈소스 거버넌스 가이드 발간, 글로벌 오픈소스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주로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보안 컨설팅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공급 △오픈소스 교육과 자격증 발급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관장하는 LPI와 공식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눅스 국제 공인 자격증 시험(LPIC)을 비롯한 오픈소스 자격증을 국내에 제공한다. 연내 한국어 교재 발간, 테스트센터 설립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인다.
새해에는 오픈소스 비즈니스 전략과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보안 시장도 공략한다. 2018년 12월 설립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리버싱랩스 한국 지사를 통해 신·변종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이 리눅스를 넘어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텐서플로 사용을 늘리는 중”이라면서 “SW와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