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프트웨어(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조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춘성)과 공동으로 광주 동구청과 함께 지난해 12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지역혁신 특화사례 프로젝트로 '4차 산업기반 SW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소 SW기술교육을 접하기 힘든 일반시민과 조선대학교 문과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총 20시간 SW융합교육원에서 진행했으며, 교육은 인공지능(AI)·SW활용, 드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창업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조영주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 심명섭 LINC+사업단 교수, 박현규 담당교수와 IT융합대학 문순철, 박유민, 김규현, 이형훈 조교진, 오영학 소바세 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수료증과 함께 인성코딩지도사 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인성코딩지도사 1급을 획득하게 되면 학교 방과후수업 등에서 코딩지도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SW융합교육원은 교육생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교육과 연계된 추가 교육과정을 5월 중에 개설할 계획이다.
한 교육생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AI와 SW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인성코딩지도사 자격증도 획득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데 발판이 됐다. 2차 교육이 진행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SW역량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꼭 필요한 기술이 되고 있다”면서 “호남권 최초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W교육을 접하기 힘든 환경에 있었던 분들이 SW기술에 한층 가까워지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