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IMR' SCIE 등재 기념식과 한의저널 협력 심포지엄 개최

IMR SCIE 등재 기념식 및한의저널 협력 심포지엄 단체사진
IMR SCIE 등재 기념식 및한의저널 협력 심포지엄 단체사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30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영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MR)'의 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의계 및 학술저널 관련 주요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한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채린 엘스비어(Elsevier) 차장은 'IMR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엄융의 서울대 명예교수가 초대 편집위원장으로서 IMR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그 밖에 한진 인제대 교수, 김양하 이화여대 교수, 채한 부산대 교수, 최영현 동의대 교수,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성훈 경희대 교수, 손창규 대전대 교수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한의학 저널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허선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한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학술지 국제출판지침 및 한의학 분야 영문 및 국문 학술지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김형순 스코퍼스(Scopus) 저널선정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한의학 논문의 연구동향 탐색 및 영향력 분석'을 주제로 스코퍼스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의 국내외 논문 동향을 발표했다. 강윤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부장은 '한의학과 SCIE'를 주제로 설명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IMR이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의 SCIE 저널로 등재되도록 노력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IMR이 전통의학·보완대체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톱 저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