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보건용 마스크 유통판매망 점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 가운데)가 마스크 유통망을 점검하기 위해 엘지생활건강 중앙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 가운데)가 마스크 유통망을 점검하기 위해 엘지생활건강 중앙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마스크가 유통망을 점검하기 위해 '엘지생활건강' 중앙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1월 29일 마스크 제조업체 생산현장을 점검 이어 중간 유통업체 공급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별 필요한 수요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의경 처장은 “보건용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 역시 업체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온라인 판매자 등이 사재기, 매점·매석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한 고시를 마련하고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된다. 국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표시딘다. 기재되어 있는데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