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5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226억원으로 3%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2024억원으로 74.9% 늘었다.
회사 측은 전 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이 최대 영업이익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 4분기의 경우 트레이딩 시황 침체에도, 늘어난 미얀마 가스전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미래차 등 전략사업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고위험 여신거래 축소로 트레이딩 체질을 개선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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