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는 목표 속에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와 관내 핵심산업 및 IT기술의 결합을 독려하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지역으로서, IT를 기반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 일련의 산업군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발전을 독려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새롭게 부각시키는 바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샘물정보통신은 설립 10년차 VoIP 토털 솔루션 업체로, 영상전화기와 인터폰·비상벨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군으로 여러 현장상황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바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이고 있는 '어울림콜서비스' 플랫폼은 원버튼 조작식의 스마트 IoT 버튼과 중계 서버 시스템,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의 구성과 함께 3자간 수화중계 서비스, 실시간 정보 문자 알림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공공서비스 활용과 현장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바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곧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각적으로 펼쳐지는 무인화 시스템 중심의 스마트라이프를 장애여부에 무관하게 편하고 빠르게 누릴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주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현민 샘물정보통신 대표는 "저희 샘물정보통신은 창업 이후 현재까지 무인음성·영상 통화 솔루션과 청각장애인 앱 개발에 집중, 10여 건의 특허와 함께 스마트 의사소통 솔루션 '어울림콜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는 혁신적인 스마트 소통기술을 연구개발함과 더불어 KOTRA와 카타르 MADA에서 추진중인 '장애지원 보조공학기기 상설 쇼케이스 운영사업' 발탁 등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소통 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