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대중소기업과의 연대를 토대로 블록체인 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미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 데 힘쓴다.
3일 서울산업진흥원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미디어기업 디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2~13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SBA아카데미에서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금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삼성전자와 디센터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인재육성 행사 '파운더스(FOUNDERS)'의 일환으로, 110여명의 참가자들이 블록체인 교육·현직자 프로젝트 멘토링·인턴십 연계 등을 통한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체득한 바를 실생활 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직접 구성해내는 과정으로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해커톤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공공분야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유망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및 전문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청년들과 구직자들이 SBA아카데미를 통해 미래기술에 대한 핵심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