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임상유전체분석 공동연구 협약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는 지난달 29일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임상유전체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지니너스)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는 지난달 29일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임상유전체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지니너스)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는 오는 3월 1일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임상유전체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니너스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월성 확보와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임상유전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사가 소유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상업화 개발 능력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최근 의료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패러다임이 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 정밀의료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국내는 주요 대형병원을 주축으로 정밀의료 기반 진료가 정착되고 있다.

의료계와 산업계는 병원을 통한 양질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적극적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4차 산업혁명 및 빅데이터 시대 도래에 맞춰 임상 데이터 통합시스템 구축 역시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밀의료는 개인 환경적 요인 및 생물학적 근거를 파악해 질병과 예후를 통합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료법이다.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3년 기준 1003억달러(약 113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임상에 적용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밀의료를 구현하는데 협력한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