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은 차세대 비영리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9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경영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고루 함양한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다.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생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비롯해 리더십, 사회혁신, 문제해결 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발표를 수행하게 된다. 해외 선진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5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약 7개월 총 378시간 진행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해외 탐방 비용은 모두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봉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총 170개 기관 237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비영리 분야 대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수강생들이 비영리 분야 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