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PS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현지에서 본부 개소식을 갖고 장기정비계약(LTMSA)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KPS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해 6월 UAE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를 상대로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 지난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 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UAE 본부는 BNPP 원전 성공적 준공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 현지 진출을 돕는는 역할이다.
김법년 한전KPS 사장은 “UAE 본부는 팀코리아와 나와 간 발전 기술 교류의 가교 기능을 수행할뿐 아니라, UAE 원전 정비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