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대표 존리)은 전세계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전세계에 상장된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소재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리츠 소유 부동산과 관련된 산업과 기업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가입 후 일정기간 보유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어 자산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리츠는 주식시장과 상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포트폴리오상 주식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대부분 이익을 배당소득으로 분배하므로 정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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