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로 상해지수는 8% 하락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온체인 활성화 지표는 상승했다.
3일 암호화폐 시장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온체인 상 전주보다 44.29% 늘어난 714억 달러(85조원)이 거래됐다. 새롭게 지갑을 생성한 주소는 274만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은 전주보다 35.45% 증가한 17억달러(약 2조4000억원)이었고, 새로 지갑을 만든 주소는 52만개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 5%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9400달러(1120만원)을 터치했다.
반면, 6영업일 간 춘제 휴장을 마치고 이날 개장한 중국상해종합지수는 〃8.05%로 출발했다. 전통 금융시장 공포지수인 S&P VIX지수는 전일 21.63% 올랐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