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신평사는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사업성,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높이 평가했다.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세, 포화한 보험시장,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강화 등 어려운 상황 대처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게다가 리스크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과 지급 여력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특별계정 상품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인 점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긍정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3대 신평사는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을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올해 회사 수익성도 과거 수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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