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에서 3일 LG화학(051910)에 대해 "1Q20 영업적자 불가피.단, 분기별 이익 우상향 흐름"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20,000원을 내놓았다.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위정원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0%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메리츠종금증권에서 LG화학(051910)에 대해 "2년간 지속된 석유화학 부진으로 역내 100만톤 규모의 경쟁 설비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 2Q 역내 정기보수까지 예정되어 있어, 수급상 긍정적이다. 단, 중국 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구매 활동 감소가 1Q20 석유화학부진을 견인하겠다. 또한 EV전지는 (1) 계절적 비수기 속 Q 감소, (2) 신규 라인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을 예상, 영업 적자 기조가 이어진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리츠종금증권에서 "4Q19 Review 영업적자 -276억원: 예견된 ESS충당금(3천억원) 설정.1Q20 석유화학 긍정/부정 혼재 + EV전지 적자지속→ 영업적자 -181억원."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4Q19를 바닥으로 분기별 이익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 당사는 2020년을 국가별 규제 강화에 따른 EV시장 확장 시기로 판단한다. 동사는 19~21년 주력 생산거점(유럽/중국)별 생산능력 증대, 20년부터 수익성 회수 구간을 예상하는 바, 경쟁사 대비 주가 프리미엄이 요구된다. 현 시점에서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42만원을 유지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메리츠종금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1월 49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10월 42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42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메리츠종금증권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42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STRONG BUY(유지)'에 목표주가 50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38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2.03 목표가 420,000 투자의견 BUY
- 2019.10.28 목표가 420,000 투자의견 BUY
- 2019.07.25 목표가 490,000 투자의견 BUY
- 2019.07.03 목표가 490,0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03 목표가 420,000 투자의견 BUY 메리츠종금증권
- 2020.02.04 목표가 395,000 투자의견 BUY(유지) DB금융투자
- 2020.02.04 목표가 400,000 투자의견 BUY(유지) NH투자증권
- 2020.02.03 목표가 380,0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