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 수입동향 시스템'을 구축하고 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역구제 수입동향 시스템은 관세청 수입통계, 통계청 산업통계 등 수입·산업동향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는 △수입추이 분석 △수입증가 맞춤분석 △수입증가 품목과 연관된 국내 산업동향 등으로 구분되며,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췄다.
무역위원회는 수입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산업동향을 조사·분석하고 산업별·품목별 수입동향 분석 보고서를 제작해 업계에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가 산업영향에 대한 정성 분석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무역구제 수입동향 시스템 구축으로 업계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 신속한 무역구제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