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원장 김병진)은 대학 연구개발(R&D)사업 활성화와 산·학 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기술 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 연계 연구개발사업화(R&BD)' 두 개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특화기술 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은 대학 기술사업화 촉진과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융합연구체계 지원사업으로 올해 20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부산 소재 4년제 대학연구실이다.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시장지향형', 연구실 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신기술창출형' 두 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R&BD'는 지역 신진연구자의 연구와 사업화 활동을 촉진하는 '창의〃선도형', 초기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연계형' 두 개 분야에 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공모는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김병진 원장은 “지역 대학과 기업은 부산시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혁신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 성과를 도출해 지역 혁신성장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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