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올해 지역특성에 부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한다.
충남도는 지역 고용과 노동 유관기관을 통합해 전문 연구·기획 기능을 강화한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진흥원의 주요 업무는 일자리사업 기획·조정 및 사업 모니터링, 고용정책 연구개발(R&D), 일자리시장 조사·분석, 인력양성 계획 수립, 노사협력 증진, 시·군 일자리사업 컨설팅 등이다.
고용시장 조사와 연구, 정책 및 사업 개발·평가 등 관련 연구를 통해 일자리 전략을 수립한다. 구인·구직 매칭 허브, 인재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은 물론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한 고용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상국 충남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이후 설립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면서 “진흥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 등 임원선출 작업을 마친 후 오는 5월께 개소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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