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신임 사장으로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선임했다.
송 신임 대표는 한국IBM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비롯해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모니터 그룹 아시아 지역 대표 등 세계적 컨설팅 조직을 이끌어 왔다. 25년 이상 국내외 주요 기업 글로벌 성장 전략과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전사 전략, 성장 전략 전문가다.
송 대표는 2016년 한국IBM에 합류한 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맡았다. 한국IBM 내 여러 조직을 통합해 국내 유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했다.
송 대표는 “3년 반 동안 고객 서비스 일선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갖고 국내 선도적 기업과 긴밀하게 일했다”면서 “IBM 앞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을 집약해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 솔루션,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고객과 더 큰 성과와 변화를 함께 만들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송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연세대 정치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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