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5일 SBS(034120)에 대해 "나도 분사다!"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5,000원을 내놓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정체구간을 한동안 보낸 후에 최근 2회 연속 목표가가 높아졌고 또한 목표가의 상승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5.5%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SBS(034120)에 대해 "동사 3월 드라마부문 분사계획을 일제히 보도했다. 주요 골자는 3월말까지 SBS 드라마본부 구성원이 완전자회사인 더스토리웍스로 이동하고, 추가 출자를 통해 독립채산제를 완성하는 그림이다. 연이어 대규모 3자 배정을 통해 대작 드라마 제작을 위한 재원 마련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1)실질적인 중간광고 도입효과 달성, 2) 넷플릭스 신작 판매, 3) WAVVE의 성공적 출범에 이어 4)드라마 스튜디오 탄생이라는 화룡점정을 찍기 일보직전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더스토리웍스 제작물량은 6~7편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매출 900~1,000억원에 해당한다. 스튜디오드래곤 대비 20%, JTBC스튜디오 대비 50% 수준에 달하며, 결론적으로 시가총액 3천억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SOTP를 적용하여 드라마 자회사 가치 3,400억원(연간 6편 제작 가정), 기존사업 가치 3,000억원('20E OP 250억원에 12배 적용)을 합산하여 산정되었다.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1)분사 가능성 높아져 드라마 사업가치 부각, 2) 12~1월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라인업 경쟁력 격상, 3) WAVVE 지분가치도 잠재적 밸류상승 요인으로 요약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8월 25,000원까지 내려갔다가 2019년4월 37,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35,000원으로 한단계 하향조정되고 있다.
오늘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5,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9%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4,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2.05 목표가 3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1.31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1.06 목표가 27,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2.10 목표가 27,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1.14 목표가 27,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2.05 목표가 35,000 투자의견 BUY(유지) 이베스트투자증권
- 2020.01.31 목표가 31,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20.01.31 목표가 29,000 투자의견 BUY(유지) 유안타증권
- 2020.01.15 목표가 28,000 투자의견 BUY 대신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