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대표 김성준)은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1300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7월 11일 이후 이달 5일 기준 1387만8209건이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100개 이상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 1인당 평균 258개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분산투자 효과로 원금손실률이 감소했다. 최근 18개월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개 이하 채권에 분산투자한 경우 원금손실률은 9.20%로 나타났다. 101~200개 사이로 분산투자한 경우 1.14%로 감소했다. 분산투자 채권수가 200개를 초과한 경우 원금손실률은 0.88%, 300개를 초과한 경우에는 0.22%로 나타났다.
최근 18개월 간 평균 수익률은 세전 8.82%다. 수수료와 세금을 제한 평균 수익률은 5.2%다. 투자자 95%가 4.01∼13.62%에 분포했다. 재투자율은 79.1%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