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커코리아(대표 이종인)는 이전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타투 디바이스 '프링커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링커는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일시적인 타투로 피부에 새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다. 가격을 269달러(약 31만8000원)로 전작 대비 절반 가까이 낮췄다. 부피가 줄어들어 굴곡 모양 포함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졌다. 블랙 잉크를 추가했고 아이폰(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앱) 지원을 시작한다.
화장품 성분으로 잉크를 제조한 모바일 타투는 프링커가 세계 최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약 4000명 참관객이 프링커 부스를 찾았다. 전년 대비 올해 매출도 약 2배 증가했다.
피부에 타투를 하는 바디페인팅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격을 획득한 업체만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다. 프링커는 화장품 관련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식약처를 비롯해 FDA(미국식품의약국)와 CPNP(유럽화장품등록포탈)에 등록했다. 국내 온라인몰과 아마존, 징동닷컴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종인 프링커코리아 대표는 “프링커S는 다년 간 연구개발(R&D)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타투 지평을 열었다”며 “공인 기관으로부터 검증된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잉크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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