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업체, 두바이서 1735만달러 수출상담

원주 의료기기 업체, 두바이서 1735만달러 수출상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제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축, 참가업체들이 1735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공동관에는 리스템, 메디아나, 비알팜, 소닉월드,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대화기기, 메디코슨, 디메디, G&D메디텍 등 11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1330건의 상담을 통해 1735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참가 기업 제품이 외국 바이어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끌어냈고, 2018년 행사 때보다 2배 이상 상담 실적을 거두면서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한 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랍 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보건국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원주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아부다비 진출 협의를 진행,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백종수 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동유럽·베트남·인도 시장개척단 사업으로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