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충북 진천 '아트밸리CC' 인수..대중제 전환

골프장 토탈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는 '아트밸리CC'를 인수, 대중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밸리CC 전경. 사진출처=골프존카운티
아트밸리CC 전경. 사진출처=골프존카운티

아트밸리CC는 충청북도 진천에 입지해 수도권과 충북지역 골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기존 자연 지형을 27개 홀에 접목한 골프장이다.

2004년 문을 열었지만, 영업 적자로 2014년부터 청주지방법원에서 회생절차를 밟아왔다.

골프존은 이번 아트밸리CC 인수를 위해 남양레저 변경회생계획안에 대한 관계인 집회에서 주주 96%, 채권자 97% 동의를 얻은 뒤 지난달 20일 청주지방법원의 인가 결정을 통해 남양레저 지분 100%를 확보했다.

서상현 대표는 “아트밸리CC 인수 및 대중제 전환을 기점 삼아 많은 골퍼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하게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골프존카운티의 뛰어난 코스 관리 기술과 IT 기술 등을 도입해 국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골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