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패키징사업 외형 확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사진= SK종합화학 제공]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사진= SK종합화학 제공]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패키징 사업 외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6일 사내 뉴스채널 인터뷰에서 “폐플라스틱 이슈에도 불구하고 고기능성 패키징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SK종합화학은 프랑스 1위 아르케마사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인수, 패키징 사업 고도화에 나선 바 있다.

나 사장은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키워 패키징 사업 전반에서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며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지속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토모티브 사업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맞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나 사장은 “고부가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이 원하는 최적 방안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 기업들과는 파트너십을 강화, 세계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