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연결 기준 2019년 영업이익이 2조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7조7739억원, 6674억원으로 각각 0.2% 늘고 35.2% 줄었다.
GS는 GS칼텍스와 발전 자회사 등이 각각 정유·화학제품 마진 스프레드 축소, 날씨와 정비 등 여파로 실적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GS는 실적 감소와 별개로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유지한다. 올해 배당을 전년과 동일 수준 유지한다.
GS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경기 위축이 우려된다”면서 “그룹 지주회사로서 안정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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