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민간대사 27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는 기존에 활동 중이던 해외민간대사에 대한 재위촉과 함께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LJG Development 이중근 대표이사를 신규로 위촉했다.
해외민간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민간 자문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자문 수행 및 자문상담회 참여, 진출사례 전파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 제도 등 공개된 정보로는 알기 힘든 현지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바탕으로 후발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지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후발 중소기업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해외민간대사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면서 “자문상담회 개최를 통해 해외민간대사가 민간차원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