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만 36개월 미만 보육원 아동들의 애착형성을 돕기 위해, 약 3개월간 진행된 '맘스케어(Mom's Care)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이 참여해 만든 애착인형 '허그토이(Hug Toy)'는 품에 안으면 심장 소리가 녹음되는 인형이다. 부모 품이 부족한 보육원 아동에게 심장 소리와 박동을 전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허그토이를 활용한 캠페인 기간 많은 이들의 심장 소리를 기부받았으며, 전국 65개 보육원, 1621명의 아이들에게 허그토이 인형을 기부했다.
온·오프라인에서 허그토이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된 허그토이 캠페인 영상은 425만뷰를 기록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상 배경음악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씨를 비롯 유명 연예인들이 힘을 보태며, SNS에서도 공감의 댓글과 공유가 이어졌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맘스케어 캠페인에 동참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육원 아이들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키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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