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산업위기대응지역인 군산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시는 현대조선소 조업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GM공장 전기차 생산기지화, 상생형 일자리협약,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위기극복을 위한 재도약을 추진중이나 지역경제 타격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악화로 일부 기업의 경우는 임시휴업 및 생산라인 중단 등으로 기업경영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극복 및 경영회복을 위해 지역기업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진단 등을 통한 사전컨설팅에 이어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및 애로해소 심화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20개사에 최대 5000만원을 개별지원히고 1억원의 공동협력형 2건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기업진단, 적정 서비스 제시, 기술애로 해결 등을 위한 컨설팅 및 적정 사업 프로그램 보유 기업 대상 사업다각화 지원도 실시한다.
강신재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지역경제 및 산업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산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다변화, 신규판로 발굴 등 사업다각화 지원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