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선착순 모집해 컨설팅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직무중심의 인사 배치와 체계적인 교육·훈련, 적정임금 지급체계 구축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상의는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NCS 컨설팅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 2인이 현장을 방문, 기업 현황과 직무를 분석한 뒤 △근로자 경력개발경로 구축 △직무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인사 배치·승진을 위한 각종 평가도구 및 체크리스트 개발 등을 진행한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NCS의 도입이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사관리시스템 전반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NCS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