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해외 조달시장·국제입찰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국제입찰 또는 ODA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올해부터는 중소 의료기관, 중소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국제입찰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기업 분석, 프로젝트 발굴·조사, 프로젝트와 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정부(진흥원)·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제안서 작성·제출을 지원한다. 국내 보건의료기업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10월 개최예정인 국제입찰행사에서는 국제기구(UN, ADB 등), 해외정부 등 보건의료 입찰 관계자를 초청 계획이다. 사업개발 정보제공, 프로젝트 소개 등을 위한 협력 포럼, 입찰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연다.
참여기업 모집은 2월 7일부터 3월 9일까지다. 이메일,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