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등 9곳 연구기관 청렴클러스터, '청렴' 실천의지 다져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소속 첨석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소속 첨석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0일 재단 대전청사에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청렴교육 및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소속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TP),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함께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끌리는 조직은 청렴부터 다르다'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청렴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반부패,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20년 청렴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력 연구재단 상임감사는 “이번 간담회가 반부패 청렴실천과 생활 속 적폐청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렴클러스터를 주축으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청렴실천과 갑질근절 문화를 확산해 더욱 투명한 공공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