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색상 적용한 전자레인지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풍 전자레인지
삼성전자 비스포크 풍 전자레인지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사용했던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10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풍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글라스 소재를 사용해 주방 인테리어에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다. 기존 방식에 그릴을 추가로 탑재한 복합 열원 방식을 적용해 음식 표면을 바삭하게 유지하면서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전자레인지와 함께 제공하는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에어프라이어에 음식을 조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높은 수준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노오븐 베이킹'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냉동 상태 빵도 갓 구워낸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해동할 수 있으며, 바삭한 토스트 역시 가능하다.

삼성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23리터 용량에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25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감각적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조리 기능으로 전자레인지 수준을 높였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