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 ‘레이피아’는는 오는 5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20)'에 참가해 초소형 사이즈 엑스레이 ‘베가레이’를 선보인다.
사무실, 연구실, 공장 등 다양한 곳에서 책상만 있으면 간편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는 탁상형 엑스레이 ‘베가레이’는 그 크기가 소형 레이저 프린터와 비슷한 32x37x50cm에 불과한데, 이는 밀폐형 캐비닛 타입 엑스레이 가운데 세계 최소 크기다.
‘베가레이’는 전용 케이스를 이용, 이동 사용 또한 가능한 제품으로 이에 대한 특허와 디자인등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40~70kV에서 1kV씩 가변되는 관전압, 0.1~0.5mA에서 0.01mA씩 가변되는 관전류 및 0.1~4.0초 사이에서 0.1초씩 가변되는 시간의 조합으로 총 62,000가지의 촬영 조건을 촬영 대상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레이피아 측은 "베가레이 사용자들이 방사선 걱정 없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차폐된 제품”이라며 “베가레이 엑스레이 작동 중 나오는 방사선 수치는 공기 중 검출되는 자연방사선 수치와 동일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가레이 엑스레이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오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과 동시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참가사 및 참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