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달라스에 투자한 오피스 빌딩을 지역 내 최고가로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산은 2016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한 키움마일스톤US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호 펀드에 편입돼 5년 만기로 설정됐다. 시장과 환율 상황을 고려해 조기 매각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내 7위 규모 대도시로 평가받는 텍사스 달라스 지역의 성장 가능성과 우량자산 투자가치를 보고 투자금을 모집해 2016년 3월 건물을 인수했다.
회사는 최근 국내외 대체투자 부문 투자가 성장했지만 매각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고 봤다. 이에 비해 시장 우려와 달리 이번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키움히어로즈유럽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 등과 같은 공모펀드 상품도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