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제약 기업에 신속한 시험성적서를 제공하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시험검사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를 활용, NDMA를 비롯한 니트로사민류 11종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NDMA는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을 원료로 활용한 합성의약품에서 검출되는 발암 추정물질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 기반 확립을 위해 지난 2018년 '의약품 불순물 관리 대책'을 발표, NDMA 물질이 포함된 합성의약품 보유 제약사는 모두 의무적으로 시험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송재빈 원장은 “이번 NDMA 시험검사 서비스 개시로 기업에 신속한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