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 재개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협의 제안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협의를 제안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11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 4년을 맞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개성공단 재개 촉구 대회'에서 “남측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만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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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업지구법이 정한 개성공단 관리 및 운영의 책임기관이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주무 부처인 통일부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의지를 모아가는 이곳에서 여러분들 그 의지를 좀 더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