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AI수학 회원 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7만 명을 돌파했으며, AI를 적용한 수학 단일과목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AI수학은 실시간 인공지능 학습분석 솔루션과 누적된 5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의 체감 난이도, 오답률 등에 따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은 반복 하지 않고, 실력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정과 문항을 보여준다.
웅진씽크빅은 AI학습 서비스가 카이스트 김민기 교수팀 연구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을 경험한 학생은 평균적으로 동일한 학습시간 동안 16문제를 더 풀고, 10.5%p 향상된 정답률을 보였다. 적절한 코칭이 함께 이루어질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과 15.7%p 정답률 향상 결과가 나타났다.
AI학습 서비스는 스탠포드대학 박사 출신으로 구성된 실리콘벨리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와 국내 에듀테크 전문인력이 공동 개발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씽크빅 AI수학은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더 높은 단계를 준비하는 학생, 모두에게 최적화 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