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다음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전남도와 함께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18년 매출액 기준 100억원 이상 1000억원 이하 이면서 직·간접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원이상 1000억원이하 직·간접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다.
올해는 국민이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입을 통해 접수경로를 다양화해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프로그램(4년간 2억원 한도) △ 지역자율프로그램(기업당 3천만원 내) △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부여 △ 보증 및 금융지원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동국 원장은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