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3일 국내 4호점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부산점은 수도권 외 첫 이케아 매장이다. 이케아는 그동안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이 이케아 동부산점에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한 이케아 동부산점은 해운대, 부산시청 등 부산 내에서는 물론 울산, 김해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해 영남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전체 영업장 면적 4만2316m²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홈퍼니싱 공간과 이케아 레스토랑 및 비스트로, 어린이 놀이공간 '스몰란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케아 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몰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낮은 가격의 가구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의 1만여개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해 홈퍼니싱을 처음 접하는 이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노후 아파트가 많아 효율적인 수납 솔루션과 새로운 주방 가구에 대한 니즈가 높은 부산 지역 고객을 위해 매장에서 관련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매장 오픈에 앞서 500여명의 직원을 채용,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35세로, 66%는 여성이다. 93%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이케아 동부산점의 문을 열고 부산·경남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친구·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매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첫 도심형 접점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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