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5%, 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6% 줄어들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630억원과 180억원으로 각각 4%와 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보안 소프트웨어(SW)와 네트워크 보안 제품, 보안 서비스 등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관해서는 “전기 대비 금융 상품 평가 이익 감소(알토스벤처스에 투자한 펀드 처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