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온라인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관광 플랫폼 '비짓부산(visitbusan.net)'은 기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로 나뉘어 있던 관광정보 제공 창구를 일원화했다. 620개 이상의 여행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5개 국어로 서비스한다.
정보성 콘텐츠뿐만 아니라 블로그형 관광기사, 리뷰·평가·추천 등 여행자 경험과 1박 2일, 2박 3일 등 여행기간, 가족여행, 도보여행 등 키워드에 따른 추천코스를 안내한다.
여행자 주변의 관광명소, 음식점, 숙박, 쇼핑장소 등을 위치 기반으로 보여주고, 축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월별 다이어리 형태로 제공한다.
시는 플랫폼 구축 과정에 민간 자문단 의견과 실제 여행객으로 구성된 '여행패턴 관찰 조사단'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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