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는 행정처분 등 129종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 관심 높은 35종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35종 데이터는 행정처분, 영업 인허가,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현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현황, 학교 식중독 발생현황, 어린이급식지원현황 등 이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는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늘었다.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앱),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 예정이다.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유선 상담창구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로 먹거리 정보산업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 계획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