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에서 시스코와 함께 차세대 영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을 공개했다.
웹엑스 온 플립은 '삼성 플립2'에 시스코 차세대 영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UX를 탑재했다.
삼성 플립2는 △최고 수준 필기 인식 기술을 적용한 터치형 스크린 △화면에 메모 레이어를 추가해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는 기능 △USB, HDMI, NFC, 스크린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IT 기기와 쉽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연동성 등을 갖춘 디지털 플립 차트다.
시스코 웹엑스를 탑재한 웹엑스 온 플립은 음성·영상전화 뿐 아니라 실시간 스크린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회의 콘텐츠와 필기 내용, 회의 결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과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 리더인 삼성과 시스코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사무 환경 혁신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