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은 12일 파트너 총회와 사원 총회를 열어 임시 대표로 박용근 감사본부장을 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2015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낸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중도 퇴진으로 발생한 리더십 공백을 메운다. 3월 대표이사 선임위원회가 신임 대표를 정할 때까지 회사를 이끈다. 박 본부장도 유력한 신임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 전 대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1년여 앞두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날 자진 사임했다. 그는 EY한영에 고문으로 활동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